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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역제안 "야당 대표 따로 만나자"...입장 갈린 2野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당 대표의 회동 제안을 수용하면서 빠른 만남을 위해 야당별로 회동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위해 다른 야당 대표와 함께 만나자고 했고 국민의당은 따로 만날 수 있다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행은 지난 13일 야 3당이 제안한 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원칙으로 수용했습니다.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빠른 만남을 위해서는 야 3당이 함께 만나기 보다 정당별로 만나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제안은 여당을 빼고 야당 대표들만 따로 만나기는 곤란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선 겁니다.

대신 새로운 여당 대표가 뽑힐 때를 대비해 야당과 사실상 별도 회동을 희망한 것입니다.

황 권한 대행의 제안에 야당은 입장이 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당을 나눠 만날 필요가 없다는 말로 황 권한대행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이 정국에서 국회 정부 정책협의체 구성 등 제반 논의는 각 당을 따로따로 면담하듯이 만나서 논의할 사안이 아닙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사정이 안되면 각 당과 따로 협의할 수도 있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금주 /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근 50일 여일 동안 방치된 경제현안 민생현안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이상 현 상황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황 대행과의 회동은 불가피합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 안정을 위한 협력에는 공감하지만 협력의 틀과 방식을 놓고는 정부와 각 당의 입장이 조금씩 갈리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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