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새누리당의 친박계 그리고 비박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비주류는 비상시국위원회를 해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친박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를 모두 심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아침 새누리당에서 벌어진 상황을 가지고 먼저 얘기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가 오늘 오전 8시부터 회의를 열고 그다음에 한 2시간 정도 회의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브리핑을 했는데. 일단은 비상시국회의를 해체를 하고 또 다른 모임을 갖는 것으로 이렇게 전환을 해 가는 그런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이제까지는 한마디로 무늬만 부부 아닙니까. 결국에 이혼 신고만 안 된 무늬한 부부인데 앞으로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밟는 이런 수순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요.
심지어 서로 비박과 친박이 나가라고 요구하지만 실제 새누리당 당헌에 보면 의원총회에서 3분의 2가 요구하면 출당시킬 수 있거든요.
3분의 2는 86명입니다. 따라서 서로 강제출당은 안 되고 나가라고 지금 요구만 하는 이런 상황이죠.
[앵커]
서로에 대해서 나가라고 친박과 비박이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하루 사이에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이 당 재산 때문이다라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오늘 비주류의 비상시국회의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그 내용 먼저 들어보도록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저희 탈당 분당 견인하지 못하는 이유가 당재산 싸움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희 비상시국회의는 현재 있는 새누리당 재산의 단 1원도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당의 중심이 되면 당 청산과 해체를 포함한 혁명적인 당 쇄신 과정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는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동안 친박이나 비박이나 서로 먼저 나가라라는 얘기만 했지 탈당한 의원들은 사실 김용태 의원밖에 없거든요. 이 원인이 바로 새누리당 갖고 있는 많은 재산 때문이다라는 추측을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있어요. 새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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