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새누리당 최교일 위원입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경북 영주문경예천의 최교일 위원입니다. 기업총수 의원분들은 조사를 받았고 또 오늘 증인으로 출석을 했고 앞으로 수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향후 출석 과정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들은 과하다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국민들이 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를 바라고 여러 차례 진술이 모순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 진술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이승철 부회장님, 한 번 더 제가 확인을 하겠습니다. 2013년부터 부회장으로 재직을 하셨죠?
[이승철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그동안 정부 요청을 받거나 자체적인 결정으로 재단을 설립한 것이 미르재단이 처음인가요?
[이승철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그런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자체적으로는 설립한 적이 없고. 알겠습니다. 김승연 회장님한테 묻겠습니다. 7월 25일 대통령을 독대하셨죠?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독대 시에 무슨 말씀을 나누었습니까?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주로 경영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저는 답변을 해 드렸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재단에 출연을 해 달라는 그런 말씀은 없으셨습니까?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그런 얘기는 없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재단에 출연을 해 달라는 얘기는 언제 처음 들으셨나요?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제가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저희 실무자한테 그런 연락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그래서 그대로 진행을 하도록 승인을 하신 건가요?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출연금을 내는 과정에서 회사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쳤습니까? 이사회 의결은 있었나요?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네, 있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혹시 회계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김승연 / 한화그룹 회장]
그 일은 기억이 안 납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우리 허창수 회장님에게 묻겠습니다. 언제부터 전경련 회장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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