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렸던 차은택 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 등 3인방에 이어서 차 씨의 공소장에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적시했습니다.
사면초가에 놓인 청와대에는 큰 압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관련 이슈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어제 차은택 씨. 혐의부터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도록 하죠.
[인터뷰]
여러 가지 혐의가 있습니다마는 첫 번째가 강요미수죠. 강요미수는 포스코의 알짜회사인 광고회사 포레코의 지분을 탈취하려고 했다, 강탈하려고 했다, 그런 게 강요미수로 적시됐고요.
그다음에 강요는 KT 광고업체와 관련해서 광고대행 임원을 아는 사람으로 맡게 하고 그다음에 KT 광고대행사로 선정한 부분이고요. 강요와 직권냠용은 같이 혼합돼 있습니다.
그리고 알선수재 같은 경우에는 2014년도에 한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있었는데 그 만찬과 문화행사에 대해서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데 관여를 해서 2억 80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횡령은 본인의 아프리카 픽쳐스와 관련해서 본인의 부인을 직원으로 채용을 해서 거기서 10억 정도 횡령했다는 그런 혐의를 받고 있는 거죠. [앵커] 그리고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역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드리죠. 역시 강요입니다.
지난번에 광고회사 지분 강탈과 관련해서 강요미수가 있었고 또 법인카드를 갖다 썼다고 하죠. 한 3000만 원 정도를?
[인터뷰]
네, 그리고 뇌물 부분은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었잖아요. 거기서 LED 관련사업을 발주했는데 그 과정에서 수주의 대가로 3800만 원 정도를 뇌물로 받은 혐의입니다.
[앵커]
지금 이분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으니까 더 따져보지는 않도록 하죠. 문제는 이 공소장에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관계, 지금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적시했다는 게 제일 중요한 얘기죠?
[인터뷰]
일단 차은택 씨의 공소장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가 명확하게 나와 있는 부분은 KT와 관련된 부분이에요. 그래서 KT에 관련된 부분에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을 했느냐.
[앵커]
세 번의 개입이 나오죠?
[인터뷰]
네, 그래서 KT에 이 모 씨를 채용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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