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 주류에 속하는 초선 의원 26명은 박 대통령의 탄핵 보다는 질서있는 퇴진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초선 모임 간사인 박완수, 정운천 의원은 모임 직후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퇴진의 시기와 방법, 로드맵은 조율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비주류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한다는 중진 협의체의 합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당내 다수인 초선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선 의원 20여 명의 이 같은 입장은 어제 친박 핵심 중진 의원들이 건의한 대통령의 명예퇴진과 뜻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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