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인사를 총리로 지명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긴급 회동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등 야당 원내대표들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을 구성하고 국정을 운영할 권리를 주겠다는 것인지가 모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장 측은 야당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을 청와대에 추가로 확인하는 등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임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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