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부국장, 양지열 / 변호사
[앵커]
그러면 관련 내용 이동우 YTN 부국장,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좀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제 1시가 좀 넘었으니까 2시간도 채 안 남았는데요. 최순실 씨가 드디어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지 않습니까? 먼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 볼까요?
[인터뷰]
크게 세 가지 혐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일 큰 것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불법, 그리고 모금된 돈을 어떻게 유용했는지 여부 이런 부분에 대한 수사가 제일 먼저 이뤄질 텐데 그다음에 딸 정유라 씨가 이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부정의혹이 현재 많이 일었고 이 문제 때문에 결국 최경희 이대 총장이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수사가 이뤄질 수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되는 등 청와대 관련 문건들이 유출됐고 그 과정에서 각종 국정 농단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조사가 크게 세 가지 갈래로 이뤄질 것 같은데. 오늘 최순실 씨가 나와서 어느 정도 혐의를 시인할지 그런 부분은 사실 의문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어제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들하고 만나서 얘기할 때도 보면 혐의 사실을 상당 부분 부인하는 듯한 이야기를 했고 또 세계일보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도 최순실 씨가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를 상당부분 부인했고 심지어 문제의 태블릿PC는 자기의 것이 아니고 태블릿PC을 쓸 줄도 모른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최순실 씨가 얼마나 자신의 혐의를 시인을 할지 그런 부분은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검찰에 들어가기 앞서서 포토라인에 서서 발언을 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어느 정도 사과 같은 것은 필요하겠죠. 아마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이고. 다만 일종의 의혹이 이만큼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법조로 평가를 받을 것은 그보다 많이 적은 것이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지만 박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초기에 도와드리려고 했던 부분들이 의혹이 증폭된 것 같다 정도의 말을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당초 어제 긴급 극비리에 귀국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보면 당분간은 몸도 안 좋고 딸 때문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3113005037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