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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 '제로'...LG의 철벽불펜 3인방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프로야구 LG가 가을야구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NC와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데, 10이닝 동안 방어율 0의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젊은 불펜투수 3인방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진지하지만 밝은 표정.

LG 선수들이 결전지 마산으로 떠나기 전 다시 잠실에 모였습니다.

특히 이 가을이 행복한 건.

마운드에 철벽을 쌓은 젊은 불펜 투수 3인방입니다.

[김지용 / LG 투수 : 잠실야구장에 팬들이 꽉 찬 것을 보면 되게 설레기도 하고, 빨리 나가서 더 던져보고도 싶고 굉장히 설레고 행복합니다.]

KIA를 떨어뜨리는 순간, 그리고 넥센을 좌절시킨 순간을 직접 책임진 건 마무리 임정우.

올 시즌 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김지용도 3경기에 나와 안타 1개만 맞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부상 때문에 시즌 막판에야 팀에 합류한 정찬헌 역시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홀드.

세 선수가 던진 10이닝 동안 실점은 제로였습니다.

[강상수 / LG 투수 코치 : 선수 세 명 다 가슴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준플레이오프 때는 긴장감도 풀어지고, 지금은 즐기는 쪽으로 많이 넘어온 것 같아요.]

정규리그 2위 NC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LG보다 앞서고, 1번부터 9번까지 피해갈 타선이 없습니다.

때문에 뒷문을 지키는 3인방의 역할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묵직한 직구를 앞세운 정찬헌과 명품 슬라이더를 던지는 김지용, 그리고 안정감과 파워 커브가 일품인 임정우.

이 세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킨다면 올해 한국시리즈는 모두 이곳 잠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YTN 이경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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