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카드사 달라도 분실 신고는 전화 한 통으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을 때 안에 있던 신용카드도 여러 장이라 일일이 신고하며 불편을 느끼셨던 경험 있으셨을 텐데요.

당장 내일(5일)부터 신용카드를 여러 장 분실했을 때 카드사 한 곳에만 전화하면 일괄 신고가 가능합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갑을 분실하면 신용카드 여러 장을 함께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일일이 분실신고를 해야 했습니다.

[이승미 / 경기 고양시 용두동 : 지갑 잃어버린 적 있었는데, 카드를 여러 개 썼는데 일일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신고했던 게 번거로웠고요.]

앞으론 전화 한 통만으로 해결됩니다.

금융 당국이 가입한 카드사 한 곳에만 분실 신고를 하면, 잃어버린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함께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카드사들끼리 신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겁니다.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신고할 수 있고 해외 어디서도 가능합니다.

롯데, BC 등 주요 8개 카드사와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11개 은행이 참여해, 사실상 국내에서 발급한 모든 신용카드가 적용 대상.

다만 증권회사나 저축은행, 우체국, 신협이 발급한 체크카드는 제외됩니다.

금융당국은 제주·광주은행 등도 참여를 독려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박정훈 / 금융위원회 금융지원단장 : (이번 서비스는) 현장 목소리 반영한 조치로 카드 도난 분실 신고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국은 또 현재는 전화로만 신고할 수 있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으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방법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100419015070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