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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할인행사' 성공 변수는 중국인 관광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초대형 쇼핑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사드(THAAD) 배치라는 변수가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과연 지난해처럼 늘어날지가 행사 성공의 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49개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난해와 달리 자동차와 가전 등 제조업체도가세하면서 할인 폭이 최대 80%까지 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때맞춰 지난해 일주일 간의 국경절 연휴에 20만 명이 방한했던 중국인 관광객도 올해는 2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 400억 원 중 약 60~70%가 중국인 관광객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드(THAAD) 배치라는 변수가 생겨 과연 중국인들이 예상대로 방한할지가 관건입니다.

막 시행에 들어간 김영란법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김영란법 시행으로 단기적으로 내수 위축도 우려되고요. 사드 배치 관련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들어올지 이런 것들도 행사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는 변수입니다.]

유통업체들은 이번 쇼핑축제 기간에 홍삼과 한우 등 김영란법으로 직격탄을 맞은 품목의 할인판매에 나서 소비 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로 하반기 수출 전망이 더 어두워진 가운데 초대형 할인행사가 내수에 미칠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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