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금 다가온 가을만큼이나 가을꽃과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을꽃 전시장 등에는 김영란법 영향인지 유독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밀꽃이 가을 대지를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마치 눈이 온 것 같기도 하고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아름다운 이 하얀 요정에게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권석향 / 인천시 부개동 : 메밀밭이 예쁘고 넓게 펼쳐져 있는지 몰랐어요. 와 보니까 정말 예쁘고 공기도 좋고 하늘도 높고 아이들과 놀기에 참 좋네요.]
어르신들에게 드릴 비빔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오늘이 축제이고 생일입니다.
마을 일꾼을 헹가래 치는 주민들의 마음은 가을 하늘만큼이나 가볍습니다.
[정연수 / 마을 축제 위원장 : 1004명이 김밥을 한번 만들어서 기네스북에 한번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1004 축제가 되어서 점점 마을 사람 호응이 좋은 그런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필통을 만드는 어린이 눈에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색칠을 합니다.
선생님을 따라 다도를 배우고 맛있는 차도 마셔봅니다.
김영란 법 영향인지 공원이나 체험장 등지에는 가족 나들이객들로 넘쳐났습니다.
개천절 연휴, 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가슴에 담고 10월 속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YTN 김종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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