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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3차례 뺑소니..."잠 못 자서 그랬다" 황당 변명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위원

[앵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한 차량이 한 번에 3차례나 뺑소니 사고를 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뺑소니를 친 것도 모자리서 도망가는 길에 오토바이와 주차된 차까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전날 밤잠을 못 자서라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이렇게 세 차례 사고를 내는 게 불과 몇 분 되지 않았어요.

[인터뷰]
3분에 3회예요. 그런데 사실 3회가 넘어요. 다른 차를 추돌해서 사고 내서 뺑소니 친 것도 죄로 따진다면 총 다섯 건입니다, 범행은.

[앵커]
영상을 보시면 이게 먼저 쭉 가다가 술을 마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인터뷰]
지금 2차선으로 가다가 여기에서 급격하게 좌회선을 해 버리거든요, 중앙선을 침범해서. 좌회선을 해서 저쪽 8살, 9살짜리 어린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추돌을 해 버린 거예요. 아이가 한 4m 정도 나가 뚝 떨어졌죠. 그렇게 다치게 한 다음에 그 자리에서 구호조치를 해야 되는데 그대로 도주를 합니다.

[앵커]
저렇게 잡아보려고 하는데 지금 오토바이 치고 달아나는 것 같은데. 잡을 수가 없죠, 차니까.

[인터뷰]
그리고 가다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아마 배달 가는 오토바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오토바이를 추돌해서 그분이 상당히 많이 다쳤어요. 두개골 골절 정도로 전치 12주의 증상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또 도주합니다.

[앵커]
또 도주하다가 또 다른 차량들도 받고 가는 모습들이 지금 화면에 생생하게 잡혔는데요. 초등학생은 상태가 어떻습니까?

[인터뷰]
초등학생은 그나마 다행히 한 2주 이내의 경상인 것 같은데요. 저게 오토바이고 돌아서 도망가는 거거든요. 저분이 12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봐도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갔다는 거잖아요.

[인터뷰]
뺑소니입니다. 구호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했기 때문에 뺑소니가 맞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지금 구속이 됐습니까?

[인터뷰]
이 사람은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앵커]
처벌은 어떻게 받을 수가 있을까요?

[인터뷰]
이 사람은 사망한 것은 아니지만 상해 상태에서 도주했으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500에서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거든요.

[앵커]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왜 그랬다고 합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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