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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내일 총파업...은행 "정상영업 가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금융노조가 내일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입니다.

노조 측은 오늘 파업에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금융노조가 내일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했는데요, 당장 내일 은행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까요?

[기자]
내일 총파업에 참석하는 예상 인원수를 금융노조 측은 최소 7만 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 금융노조 산하 34개 지부의 총 노조원이 10만 명인데, 70% 이상은 참석할 걸로 보는 겁니다.

하지만 은행 쪽의 예상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은행마다 천여 명씩 참석할 것으로 보여 모두 합하면 4만 명 이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 측은 내일 업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 지점에서 빠지는 1~2명 정도는 본점 인력과 거점점포 활용 등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 비중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인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8천5백 명 정도가 동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은행 측은 비조합원 3천 명을 동원해서 영업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만 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협은행은, 참가자가 전체 인원의 50%를 넘으면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금융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했다고요?

[기자]
금융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 임 위원장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임 위원장이 파업을 방해하고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위원장이 어제 7개 은행의 은행장들을 만나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직접 나서 개별직원들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것이 정당한 파업을 보장하는 노동조합법 위반이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타협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성과연봉제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은행도 생산성을 높여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흐름은 파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노사가 합리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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