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YTN에 출연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 흥행을"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YTN에 출연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 흥행을"/>
¡Sorpréndeme!

이정현 "슈퍼스타K 식 대선 경선 치를 것"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YTN에 출연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 흥행을 위해 '슈퍼스타K' 식의 서바이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류와 비주류, 어느 쪽에도 불리하지 않은 공정한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안윤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당선 이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무엇보다 새누리당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지금 당장 대선을 치르면 질 것이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새로운 대선 경선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무한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입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문호를 활짝 개방해서 영입도 하고 기존에 계신 분들도 참여를 시키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똑같이 주어지는 이 경쟁방식, 무한경쟁 방식이 가장 공정하고….]

구체적으로 대선후보들이 3~5개월 동안 치열한 정책·공약 경쟁을 펼치고, 이후 여론조사를 거쳐 한 명 씩 탈락시킨 뒤 최종 2명을 추려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겁니다.

친박계가 선호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비주류 일각의 주장에는, 주류 비주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라며 지나친 패배주의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친박계 중심의 지도부가 꾸려지며 수평적 당청관계는 더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엔, 당청 간 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조하며 우회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님과 공개 또 비공개로 나눈 말씀들은 국가, 국민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금 사드 문제를 포함한 국가 안위의 문제라든가…. 수직이다, 수평이다 하는 것은 보기 나름인데요.]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는 관련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가 아닐까 한다며 조사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그동안 맺어온 사람들과의 인연을 중시해, 018로 시작하는 2G폰을 아직 바꾸지 않았다며 거듭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622031882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