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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3명 중 2명에 무상급식 지원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3명 중 2명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무상급식을 하는 곳들이 있는가 하면 아예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곳도 적지 않아 시도별로 차이가 컸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 자료를 보면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인원 비율은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수가 줄면서 무상급식을 하는 인원 자체는 지난해 415만 명에서 올해 409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학생 수 감소율이 더 높아 무상급식 지원 비율은 지난해보다 1.6% 포인트 늘었습니다.

시·도별 무상급식 학생 비율은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와 울산·경북·경남은 초·중·고등학생 모두 소득 수준을 고려해 급식비를 지원하는 반면, 부산·인천·대전은 초등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중·고등학생은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고등학생만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지원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87.9%인 세종이었고, 이어 전남, 전북, 강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남이 24.3%로 가장 낮았고 울산, 대구 등은 40%대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무상급식에 든 예산은 2조 6,3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 늘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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