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준 / 한국에너지공단 매스컴팀 과장
[앵커]
전기요금 폭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당장은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겠죠. 어떻게 하면 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까요?
한국에너지공간 매스컴팀의 김효준 과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여름철 전기사용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국에너지공단의 김효준입니다.
[앵커]
여름이면 선풍기도 틀고 에어컨도 켜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특히 이번에는 가정용 누진제 때문에 걱정이 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얼마 이상 썼을 때 누진제가 적용이 되는 건가요?
[인터뷰]
누진제라는 게 얼마 이상 썼을 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은 전기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구성되어 있고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단계를 만약에 사용한다고 하셨을 때 1단계는 61원, 2단계는 126원, 3단계는 188원, 4단계는 281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까지는 100~200원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5단계부터는 418원, 6단계부터는 약 710원으로 급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저와 최대 갭이 11.7배 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앵커]
단계별로 지금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전기를 썼을 때 얼마나 부과가 되는 건지 예를 들어서 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관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4인가구 한달 평균 전력사용량이 약 380 kWh 정도되는데요.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6만 3000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 가구가 평소보다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해서 약 100 kWh를 더 사용하게 되면 450kwh를 월에 사용한다고 했을 때 약 10만 7000원 정도 되겠고요.
그런데 이 가구가 더 많이 사용해서 200kwh를 더 사용한 550kwh 정도된다면 요금이 17만 7000원 수준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이유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누진세에 따라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단가 요금이 비싸지기 때문에 요금이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전기요금을 좀 아껴야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장 클 것 같아요. 에어컨으로 전기요금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날씨가 더우니까 에어컨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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