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다양한 피서법이 등장했는데요, 이 가운데 '영화관 피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열대야에 강변이나 캠핑장이 북적거린다고 하던데, 영화관도 못지않게 사람이 많군요?
[기자]
저도 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을지 몰랐습니다.
어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좀비 영화, 부산행 그리고 개봉 12일 만에 5백만 관객이 찾은 인천 상륙작전이 가장 큰 인기인데요, 우선 이렇게 잘 만들어진 우리 영화가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가장 큰 원인일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폭염과 열대야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요즘이 흥행을 노리는 국내외 대작들이 앞다퉈 개봉하는 시기인데요,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그 흥행에 가속도를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8월 들어 밤더위에 강변이나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그래도 시원한 실내가 최고다!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냉방이 잘 되는 영화관이나 카페, 대형마트에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열대야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우리 영화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때, 주변 영화관을 찾아 열대야도 잊고 좋은 영화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피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상암 CGV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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