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도 피서를 떠나고 싶은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요즘 방학을 맞은 자녀와 가볼 만한 곳 없을까 고민인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색다른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곤충박람회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한 손엔 나비가, 다른 손엔 곤충이 있네요?
[기자]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장수풍뎅이인데요, 전 시간에 보여드렸던 표본과 달리 진짜 살아 있습니다.
또 왼손에는 페이스페인팅으로 나비를 그려 봤는데요, 오늘 의상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렇게 이곳에서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곤충을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요, 색다른 체험 행사도 가득해서 자녀들과 함께 들러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2016 서울 세계곤충박람회'는 '움직이는 작은 보물 미래를 바꾸다'란 주제를 내걸고 이곳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나비를 비롯해 전 세계 5대 주에서 국내 최초로 반입된 살아있는 곤충 60 여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실내와 달리, 오늘도 바깥 날씨는 무척 더웠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과 전북 무주,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영동과 남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은 31.6도까지 올랐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그 밖의 중북부로 확산하겠고, 내일 아침까지 5~30mm의 적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더위는 쉬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3도로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요즘 바깥활동이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곤충박람회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2315493715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