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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무너진 건물...초등학생들 덮칠 뻔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 조혜경 / 홍은동 건물 붕괴 목격자

[앵커]
어제 오후, 홍은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건물 붕괴 직전 현장에 초등학생들이 모여 있어서,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요.당시 상황을 직접 촬영해 제보해주신 조혜경 씨 연결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조혜경 씨,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앵커]
건물이 붕괴될 당시의 화면을 저희에게 제보를 해 주셨는데 그 당시 상황부터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저는 연희동에서 남편과 점심식사 후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에 공사 현장을 보고 리모델링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막 지나가려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삽시간에 무너지면서 뿌연 구름 연기 같은 게 길가로 쏟아져 나왔어요.

[앵커]
그 시간이 그러면 점심시간 이후에 몇 시쯤이었나요?

[인터뷰]
119에 신고한 시간이 한 2시 6분쯤이었으니까 1, 2분 전쯤인 2시 4분 정도쯤이었어요.

[앵커]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면 학생들도 하교하는 시간이었는데 그당시에 주변에 학생들도 좀 있었죠?

[인터뷰]
네, 마침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이어서 인도에 학생들이 좀 많이 있었어요.

[앵커]
한 몇 명 정도나 있었나요?

[인터뷰]
길이 원래 통학하는 길이라서 아이들이 많이 보였었어요.

[앵커]
그러면 주변에 학교가 있는 거군요?

[인터뷰]
네, 거기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주변에요.

[앵커]
하교 시간에 학교 근처에서 굉장히 걱정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사고 당시 아이들이 무사한지부터 살펴보셨다고요?

[인터뷰]
네, 붕괴되는 순간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 건물 앞에 서 있는 것도 저희가 봤고요. 폭발하면서 뿌연 연기가 순식간에 막 퍼져나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었거든요.

저희는 아이들이 매몰된 줄 알고 놀라서 남편과 함께 그 건물 앞으로 막 뛰어가면서 119에 신고를 했어요. 신고할 당시에는 저희는 아이들이 매몰된 줄 알고 119에 아이들까지 깔린 것 같다고 119에 막 신고를 했죠.

그리고 가서 보니까 먼지라고 그러나요? 뿌연 연기가 있어서 가까이는 못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그 주변에서 지켜보면서 걱정하고 119 빨리빨리 오라고 그거만 재촉하고 있었죠.

[앵커]
다행히 아이들의 피해는 없었는데. 붕괴된 건물 주변에 다른 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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