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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쇄 자폭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테러를 감행한 같은 날, 이번에는 이슬람 사원을 노렸습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는 IS의 공격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도 IS 격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이슬람교 사원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이슬람 성지 가운데 대표적인 사원, 알나바위에서는 기도 시간에 주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슬람 성월 라마단의 마지막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겁니다.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12시간 만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송 :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2명이 다쳤습니다. 연쇄 폭탄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IS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사원과 쇼핑몰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전 세계가 IS 테러 공포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IS 격퇴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공중조기경보기 투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나토 관리들은 조기경보기가 터키 등의 영공을 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아나 이라크 지역은 전자 장비를 이용해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동 내에서 수세에 몰린 IS가 민간인 겨냥 테러를 본격화하면서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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