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는 등 은퇴하신 분들의 로망은 아마도 창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큰게 사실인데요,
한 증권사가 은퇴 후 창업 시 망하지 않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많은 시니어들은 은퇴 후 퇴직금으로 창업해 노후 자금도 벌면서 여유 있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면 현실의 거대한 벽에 부딪쳐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 8만9천여 명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았다는 통계청의 자료가 이를 말해줍니다.
2014년 기준으로 새로 개점한 프랜차이즈 가운데 5,247개로 가장 많았던 초중고 교육 업종은 10곳 가운데 2곳이 가게 셔터를 내렸습니다.
이어서 편의점 마트와 한식, 치킨, 커피 등의 순으로 폐점률이 높았습니다.
창업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는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원칙으로 '소자본 창업'을 내세웁니다.
50대 중산층의 평균순자산 2억6천만 원을 감안하면 1억 원이 적정하며 대출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일년 내내 하루 종일 매달려야 하는 창업은 피하고 가족의 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잘 알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사업가의 자세로 무장해 고객과 직원들을 대해야 하는 것도 창업해서 퇴직금을 날리지 않는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후 자금을 모두 투자해 절박한 상황에 있는 은퇴자들.
이들이 창업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공격적 전략보다 실패하지 않는데 초점을 두는 보수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100세 시대 연구소는 강조했습니다.
YTN 권오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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