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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지니어, 태풍 한 번에, 50년치 에너지 생산가능한 태풍터빈 개발

2016-12-12 2 Dailymotion

일본, 도쿄 — 일본 엔지니어가 태풍에도 끄떡없는 터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풍력 장치가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뿐만이 아니라, 태풍이 부는 기간에도 특히 효율적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엔지니어가 개발한 태풍터빈은 수직 블레이드 세 개, 중심 막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는 전방향 축을 가지고 있어, 모든 방향에서 불어오는 그 어떠한 바람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터빈은 마그너스 효과라는 법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돌아가는 물체 옆을 지나가면서 커브를 돌고, 공기 중에 떠있게 해주는, 공기흐름의 하향 굴절이 중력에 대항하는 양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블레이드는 중심막대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는 조여서 속도를 줄일 수도 있고, 외부힘과 관계없이 블레이드를 완전히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는, 기존 풍력발전기가 40퍼센트의 효율에 도달할 수 있는 반면, 이 풍력터빈은 대략 30퍼센트의 효율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풍력터빈은 태풍에 의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 태풍터빈은 큰 폭풍에도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태풍터빈의 발명가는 태풍이 한번 지나가면, 일본에게 50년간의 전력을 생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팬가이드 측에 따르면, 매년 7~8번의 태풍이 오키나와 현 위로 지나간다고 하며, 대략 3번이 대륙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만일 이 태풍터빈이 극적인 날씨조건 하에서도 기능하는 것으로 증명된다면, 일본은 장기간 동안 자급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