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새 수정 방식으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새희망 불임치료센터(New Hope Fertility Center)덕분에, 첫 세 부모 아이가 탄생했습니다.
5개월이 된 이 남자아기는 친부모의 DNA를 난자공여자의 DNA와 함꼐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치명적인 유전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는 친모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핵치환기술(spindle nuclear transfer)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과정에는 난자공여자의 난자핵을 친모의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친모의 세포핵 DNA와 난자공여자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지고 있는 난자는 이후 친부의 정자와 수정됩니다.
이 과정으로 5개의 배아를 만들었지만, 단지 하나의 배아만이 정상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배아는 친모의 자궁에 이식되었고, 9개월 후, 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 방법은 미국에서는 승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불임치료센터측은 멕시코에서 이 과정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남자아이는 아직까지도 건강합니다. 아이의 유전자에는 친모의 미토콘드리아 DNA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1퍼센트 미만이라고 하며, 의사들은 이 것이 문제를 일으키기에는 낮은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