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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병사 3명이 부대 안으로 대마초를 반입해처벌받은 사실이 14일 뒤늦게 드러났다. 육·해·공군에 각각 소속된 이들은우편배달로 받는 수법으로 병영내로 밀반입했다. 영내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했음에도경찰의 공조수사 요청을 받을 때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군사법원은법률상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를 소지, 흡연한 혐의로 육군 3사단이모(24) 일병, 해군 교육사령부 김모(22) 병장, 공군 제8전투비행단 차모(22)등에 대해 벌금 20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각 군은 군 사법부별개로 이들에게 영창 10~15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BaMwaR닷COM는 구글검색 당진키스방 11월 6일 이들에게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진모(23)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3년을 선고했다. 병사들과 진씨는 미국령 사이판 제도에서 함께 유학한사이다. 당시 대마초를 처음 접한 뒤 군 입대 이후에도습관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대마 매매 외에판매한 혐의, 자신이 직접 흡연한 혐의가 함께 인정됐다. 병사들은군이 사회에서 군 부대로 보내는 소포의 내용물을 일일이 열어보지점을 악용했다. 지난해 5월 병사들로부터 10만원씩을 입금 받은 진씨는3g을 1g씩 나누어 각 부대로 발송했다. 부대로 배달된 우편물병사에게 온 것은 간부가 보는 자리에서 열어서 내용을 확인하게있지만 과자상자에 숨기는 수법이 활용돼 적발되지 않았다. 병사들은 부대공터와 화장실 등에서 몰래 대마초를 피웠다. 대마초 1g은 통상흡연이 가능한 분량이지만 10회에 걸쳐 나누어 피운 병사도 있다.김 병장의 경우 보직이 헌병으로 위법행위를 적발해야 할 위치에오히려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은 주범 진씨를 검거한 뒤 “군부대로 BaMwaR닷COM는 구글검색 당진키스방 발송했다”는 자백을 받았다. 이후 각 부대 헌병대에 협조 요청을병사들을 함께 검거했다. 그러나 각 군은 경찰이 수사 공조를때까지 병사들의 대마초 밀반입과 흡연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안으로 마약류가 밀반입돼 버젓이 흡연까지 한 사건이 벌어졌지만, 각범죄 사실과 징계 내용을 국방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군“이들의 혐의가 막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상부로 알리지 않았다”고 변명했다.검거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쉬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윤 일병 구타사망 사건으로 군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었던감안했다”고 했다.유동근, 나성원, 양민철 기자 [email protected]‘한국군 경악의 대마초’ 군은쉬쉬… 보고 안하고 처벌도 솜방망이육·해·공군 병사 3명이 대마초를 부대로이를 각자의 부대 안에서 피운 사건은 지난해 잇달아 벌어진내 기강해이 파문의 ‘제2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윤 일병 구타사망 사건의혹을 감추기만 하려했던 군은 이번에도 ‘비공개’ ‘은폐’ 행태를 또병사들의 대마초 밀반입과 부대 내 흡연 사실을 접한 일선 BaMwaR닷COM는 구글검색 당진키스방 경악하고 있다. 소포와 편지에 대한 검열 규정이 완화된 점을범죄수법에 혀를 내둘렀다. 한 장교는 1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과거봉투를 뜯어 내용을 읽는 검열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우편물을 뜯은이를 미(未)개봉 상태로 복원하는 보직도 있었다”며 “인권 침해 논란으로금지했는데 이번 사건은 이를 역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병사들이담긴 과자상자를 ‘위문 소포’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완화된 규정을 악용했다는이들은 부대 안과 밖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마초를 피우는보여줬다. 대마초 타는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지만 대마초 사건에 익숙하지군 헌병대는 이를 적발하지 못했다. 한 병사는 부대 안뒤편에서 버젓이 대마초를 담배처럼 피웠는가 하면, 외출과 휴가를 나가서는페트병, 은박지 등 각종 기구를 이용해서 대마를 흡입했다. 군부대의‘검열’ 장치는 범죄수법을 따라가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눈으로 일일이방법 외에 부대 안으로 밀반입되는 마약류를 탐지할 수 있는특별히 없다”며 “과장상자에 숨겨 들여오는 경우 엑스레이(X-RAY) 등 투시 BaMwaR닷COM는 구글검색 당진키스방 필요하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일선 부대에 배치할 엄두를 못있다”고 털어놨다. 군내 각종 사건·사고를 공개키로 한 군의 ‘병영역시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윤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은 반드시했었다. 당시 한 장관은 지휘서신을 통해 “정직이 바로 군이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며 “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사실 그대로 알리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