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붕을 뛰어 내려 도일봉이 도망치고성벽쪽으로 향했다. 도일봉은 군사들 을 간신히성벽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방은 로는 바얀을 욕하고 있었다. "제기랄, 큰일났다. 빌어먹을, 바얀!" 그간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걸은 덤벼들던 자들이 어쩐일인지 함부로 덤비지않고 멀찍이 좇아오며 함성만 요란하게있었다. 하지만 이런한 수법이 좀전보다 훨씬 힘들고 짜증이 났다.포위망은 철통 과 같고, 그 포위망을 뚫으려하면뒤로 물러나 거리를 유지하곤 하는지라 도일봉으로서도수 없었다. 완전한 인의장막으로 빠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는 나갈 길이 없었다. "또 걸렸구나!" 전에도 이와같은 포위망에치도곤을 당한적이 있었다. 정 말로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가 진을 쏙 빼놓는 지독한 사냥술이다. 다행히 한번 격어 본먼저번처럼 힘에 겹지는 않았다. 도일봉은 오로지 한쪽뚫으려 했다. 바로 성벽쪽이다. "비켜라. 이놈들아!"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걸은 앞을 막는 놈이면 가릴것없이 단검을 마구 휘둘러댔 다. 간혹맞아 쓰러지는 놈에게서는 화살을 거두어 챙겼다. 멀찍이 있는 자들에게는화살이 적격이었다. 저 앞쪽으로 성벽이 보였다. 하지만 사람키의 두넘는지라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을것 같지는 않았다. 도일봉은 달리면서 강동오피와 평택오피 태백오피방은 위를 둘러보았다. 한쪽에 긴 창을 들고 좇아오는 자들이 있었다.급히 그들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화살을 날려댔다. 화살세 례에 군사들이흩어졌다. 화살이 계속해서 날고 두명이 화 살에 맞아 쓰러졌다.쓰러진 자들에게 달려가 화살들을 챙겨 허리띠꼽고 긴 창을 주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