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의 검은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만 뚝!나갔다. 아울러 몸뚱이마저도 두 쪽으로 갈라지고도일봉이 내려섰을 때에야 밑둥이 잘린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방은 우수수! 넘어 졌다. 도일봉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우두머리가 비명도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걸은 고 두쪽으로 갈라져 쓰러지는 것을 보고 놀라 부르짖는 나머지명의 우두머리들을 향해 벼락같이 몸을 날렸다. "이 천하에 못된몸들아. 네놈들이 감히 나를 건드리고도 무사할줄 알았더냐?살아서는 못돌아 갈 줄 알아라. 이을 봐라!" 흑의인들은 웬 시커먼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는 나무에서 뛰어내려 단칼에 우두머리 한 명을 두 쪽으로놓는것을 보고 마치 악귀나찰(惡鬼那刹)을 대한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가 무서워 떨며 분분히 뒤로 물러섰다. 놀라기는 다른 두 우마찮 가지였다. 도일봉이 방금 처죽인 사내는 내외공의일류고수와 맞붙는다 해도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걸은 인이다. 이렇 듯 단칼에 두조각을 내는 인물이 있을줄은 천만밖이었다. 이지경이니 어찌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노인은 다른 사람이상대의 무공이 너무 강하다 생각하고 급히 허리에 매달린 패검(覇劍)을처들어오는 언월도를 향해 마주쳐 갔다. 쨍! 두 병기가 부딪치면서 강동오피와 강서오피 함포구오피방은 쇳소리가 나고 불똥이 사방으로 틔 었다. 두 사람 모두찌르르 하고 숨이 답답함을 느끼고 서 너 걸음씩 밀려나고노인은 나이에 비해 근력(筋力)이 좋 고 내력(內力)이 깊어 한창도일봉이 오히려 힘에 밀려 한 걸음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