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는 비록 강원이 삼성의 기(氣)중 어느 것도 운용하고 있지 않는다고수 차례 혈전을 겪어 온 강원의 몸 놀림에는 결코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가 수 없음이었다. 강원은 찔러 오는 이진우의 왼 손목을 발등으로그 자세 그대로 뇌전사연각(雷電四連脚)을 시전하였 다. 물론 뇌기는 싣지퍼버버벅. 이진우의 머리가 좌우로 한번씩 꺾이고, 왼쪽 정강이를 후려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는 순간 그의 가슴이 움푹 들어가더니 뒤쪽으로꼬꾸라지고 말았다. 쿵. 고통을 호소하는 비명도 없었다. 이진우가 그되어버리자 여전히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바라 보고 만 있던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 명의 사내들은 질린 표정으로 강원에게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려고 움찔거렸다. 그런모습에 강원은 왠지 씁쓸해지는 것을 느낄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는 있었다. '뭐야 그 표정은.. 쳇! 내가 뭐 괴물이라도 되냐!그때. 강원의 뒷머리 쪽으로 벽돌 하나가 날아들었다. 쇄액. 강원은훌쩍 띄워 빙글 돌리며 날아드는 벽돌을 후려쳤다. 콰직. 후드득.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그대로 잘게 부셔져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흩날리는 가루 저편으로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윤호성이었다. 강원이 그를 보고는 먼저 말을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가 "덩치씨께서도 흑치파 나으리 신가요?" 강원의 다소 삐딱한 어투에도 윤호성은표정변화 없이 쓰러져 있는 세 명의 사내들을 쭉 훑어강원 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훗! 말해줘도 모를 것이면서묻기는 왜 물어 젠장!" "건방진 놈이군!" "뭐, 그 말은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들어서... 것보다 이제 덩치씨가 나 좀 상대해줘라! 아직 기분이풀렸거든!" 강원의 그 말에 윤호성의 눈가로 불끈 힘이 들어갔다.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 윤호성의 뒤쪽으로 수십 명의 사내들이 우르르 몰 려 들었다.조직원들이 대거 몰려온 것이었다. 장소는 좁은 골목길. 골목길 안에는쓰러진 세 명의 사내들, 입구에는 혼자 서있어도 골목길을 꽉듯한 윤호성. 그리고 그 뒤로는 수십 명의 사내 들...뒤쪽에서 누군가의 음성이 들려 왔다. "형님, 저희들에게 맡기십시오!" 라는 인천오피와 강서오피,남포오피№들리더니 윤호성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그의 곁을 지나쳐명의 흑치파 조직원들이 순차적 으로 강원에게 달려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