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그건!" 문국환이 손을 저어 목인영을 말렸다.마음은 족히 알고 있어요.하지만 물건이란 주인을빛을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형께서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방은 황룡궁을 좋은 일에 쓴다 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걸은 있겠습니까?" 도일봉은 황룡궁을 가로 채다시피 받아들고 큰소리로 말했다. "옳은옳은 말씀이오! 나는 이 황룡궁을 절대 나쁜 일 에않겠소이다. 나쁜 일에 쓰기는커녕 전문적으로 나쁜놈을 때일에만 쓰겠어요. 나는 꼭 약속을 지킵니다."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총관 목인영은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는 생각이 짧 았음을 느끼긴 했으나 역시 아까운 생각을버릴 수 없었다. 그 리고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가 인간이 이 물건을 과연 옳게 쓸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환은 도일봉이 그토록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빙그래"도형이 그리 말하지 않아도 내 이미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걸은 알고 있소이다. 이제 한 식구나 다름없으니 힘을 합처 일을보십시다." "그렇지요. 그렇고 말고요. 감사합니다." 도일봉은 아직도 불만스런 표정을있는 총관 목인영을 한 번 째려본 후 술한잔 하자는제의도 거절하고 곧 자기가 묶고 있는 방으로 가버렸다. 황룡궁을 매봉오피와 강남오피 신사오피방은 보고 싶었던 것이다. 도일봉이 가버리자 총관도 곧 할 일을나갔다. 문부인이 술 을 준비해 남편의 잔에 따라주며 입을"당신은 저 도일봉이란 사람을 어찌 생각하세요?" 문국환은 술잔을 들어말했다. "글쎄. 만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정직하고 순박하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