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배고프다. 그새 또 잤나보네? 그나저나....얘가 어디에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부른던가 할께아냐? 에이..아까 물어볼걸 그랬다. 응? 그새 수건을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놨네? 흠..그래도 시키는건 제대로 하니가 다행이다.." 탁자위에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수건을 접어서 다시 품에 넣은 동천은 누구 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사람이 없나..하고, 방을 나섰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바깥에서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닦고있던 소연을 볼수가 있었다. "어? 너, 거기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예. 안녕히 주무셨어요?" 소연은 한참 바닦을 닦다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보이자 얼른 일어나서 인사를 했다. 인사를 받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기분이 좋아서 으쓱! 했다. "그래. 그보다 나 배고프다.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가서, 점심밥 좀 가지고 와라." 동천이 밥달라고하자,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벌써 점심인가 했다. "아..그러고보니....점심때가 됐네요? 빨리 갔다올께요."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걸레닦던 손을 치마로 문지른 다음, 종종 걸음으로 달려갔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그런 소연의 모습을보던 동천은 자신도 저럴때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생 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밥은 기다리면 알아서 올테고...아!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할배가 준 책한번 읽어볼까?" 점심을 기다릴 때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할께없나, 생각하던 동천은 문득, 항광이 줬 던 용독경(用毒經)이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생각났다. 그 책은 엊그저께 사부가 자신의 몸을 만졌을때,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걸리지않았었다. 책을 가슴쪽에 넣 어 뒀었는데, 사부가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부분은 건드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그때 자신만의 하녀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그 냥,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끼어넣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는데 지금에야 생각이 난 것이었다.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꺼내든 동천은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 누 운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느긋하게 읽기 시작했다. "나 항광이 남긴다? 지랄하네."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앞의 서문을 주절 거리며 읽고있을 때 소연이 문을cheat 『경기룸방』 아밤 |수유룸방|리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