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까지 있는데서 해야 하냔 말이야. "정말로......... 제가 그어떻게 되었었나 봅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빛을듯한 음성. 그 초특급 미치광이 다혈질 모드일 때와는 진짜그렇더라도 이제 속을리 없지. "네, 제가 게오르티스의 오랜 친구라서압니다만 절대로 그럴 애가 아니에요." 방향치놈. 과연 사악하다. 뭐가애가 아니라는거냐? 명복까지 빌어줬으면서. 미리 짐작까지 하고 있었던 걸한두번도 아닌 것 같은 데. 이렇게 거짓말을 해대는 방향치놈의 철산패티쉬 언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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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순. 진. 무. 구 그자체였다. 하늘을 우러러 한부끄러움이 없을만 치...... 내 다시는 저 겉모습에 속지 않으리........반성하는 빛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가뜩이나 호감가는 이 상이 배가되는순둥이 얼굴을 해가지고 알고보 면 사악하기 그지없는 방향치놈이나........ 아아-세상에는 속에 비해 겉이 멀쩡한 것들이 너무 많 아........그래?" 다행스럽게도 카에리독스 고문은 백발 교관처럼 멍청하게 우 를짓은 하지 않았다. 아아- 정말 다행이야. 초특급 울트라 미치광이모드를 보지 않아도 되겠군. "세를리오즈군은 어떻게 생각하나?" 에? 나?철산패티쉬 언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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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내가 나오는 거지? 나는 이 놈들과는 전 혀사이라고........ 카에리독스 고문은 계속 대답을 요구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고의가.........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향........ 하리스덴 의 의견과 같습니다." 같긴같냐? 내 뇌는 그것을 당연히 부정했지만 입만은 따로 놀았다.그게 다 내가 착한 탓이야. 그래...... 나는 참 착하기도"그런가? 일이 그렇게 된 거였어........." "네!" 다혈질놈, 신나서 대답한다.것이 그렇게도 기쁘더냐? 실제 다혈질놈을 위해서였다기보다는 편안한생활을 영 위하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