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날 좋아한다면 평소에 그렇게 행동했을라고. 더구나 그 일이후 에릭은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실수로 키스해서것도 아니고 좋아한다는 행동을 보인 것도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것은 그것이 내 첫 키스였다는 것이다. 워낙 정신이 없어느낌도 없었지만-사실 당시의 기억이 희미하다-그래도 내 첫 키스다. 첫멋진 마족과 근사한 분위기에서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이 몸이몸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아, 안돼. 생각이 깊어질수록 냉정함이 사라진다. 강북추천 전주대떡방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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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니그마를 사용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을 때다…젠장, 이 모든저 자식 때문이다. 나는 창밖으로 보이는 에릭의 등을 노려보았다.날 밤 우리 일행은 이름 모를 작은 숲 속에서하게 되었다. 마차 안에 누워서 잠을 청하던 나는 부엉이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러자 시야의 끝에창으로 밖의 정경이 눈에 와서 박혔다. 어둠에 젖어 검은변한 나무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고,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물결치는위로 검은 하늘이 보였다. 숲과 하늘은 같은 검은 색인데도강북추천 전주대떡방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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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선이 그어진 듯 다른 향기를 풍겼다. 그 모습을나는 위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창이 좁고 내가 누워있는하늘 위에 떠있을 달과 별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잠시누워 있다가 살짝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창으로 보이는 경치가숲에 둘러싸인 공터의 모습이 들어왔다. 공터의 한가운데에는 모닥불이 타닥타닥있었고, 그 앞에는 불길이 일렁이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흔들리는 불길 덕분에 그의 얼굴은 보였다가 어둠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가 루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