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건 왔습니다.」 “그래? 그럼 스팸 메시지는 삭제하고 일반좀 들려줘.” 「일반 메시지 첫 번째. “현성아, 엄마다. 잘밥은 잘 챙겨 먹고? 엄마는 늘 걱정이다. 늘 덤벙대면서물건이나 만드는 내 아들 현성이를 볼 때마다. 그럼 밥챙겨먹고 나중에 메시지 하나 더 보내마.”」 “역시 엄마 메시지였군.”가족들과 떨어져서 산다. 나 혼자 한국에 남았고, 부모님과 동생은중국에 가 계셨다. 부모님께선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지만 난 역시 신촌다방 가격정리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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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기에 남은 것이었다. 「두 번째 메시지. “현성아! 할애비다. 재밌게있는지 모르겠구나.”」 “둘 다 보관함에 저장해줘. 그리고 컴, 멀티비전켜줄래?” 「네.」 ‘컴’은 인공지능으로 집집마다 있는 시스템이었다. 쉽게 말해서집과 산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 컴이 멀티비전을 켜는 동안냉장고에서 카레라이스를 꺼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고, 1분도 채 도지넓은 그릇에 새하얀 쌀밥과 그 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덮여 나왔다. 나는 그릇과 수저를 들고 소파로 향했다. “컴,좀 돌려줘. 세릴리아 월드 채널로.” 「네.」 컴이 채널을 맞추는신촌다방 가격정리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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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카레라이스를 한 수저 떠서 입에카레 향이 입 안에 퍼지며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안녕하세요!세릴리아 월드’ 채널의 MC인 강성규,” “윤미리입니다!” “자, 오늘은 기분이보이네요, 윤미리 씨!” “강성규 씨. 오늘은 어떤 직업에 대해서“네. 오늘은 치명적인 부상률이 높은 장거리 사냥의 명수인 궁수에알아볼 시간입니다!” 멀티비전에서 두 MC가 떠드는 동안 나는 카레를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다. 살살 녹는 밥알과 꼭꼭고기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