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억!" 입에서 시뻘건 각혈을 뿜으며 아그나자르는 흰자위를 들어냈다. 이럴수가자신보다 강력한 검술을 사용하는 자가 있다니. 게다가 보통의 장검자신의 갑옷을 꽤뚫을수 있는 자가 있다니... 아그나자르가 토해낸 피가금발을 더럽히고 끊어져 가는 숨을 심하게 헐떡이며 아그나자 르가입을 열었다. "어, 어째서 네가... 배, 배신을..." 그리고 그런몸에 더욱 깊숙히 검을 찔러넣으며 린이 차가운 표정으로 대답했다.말해주지 않았었나. 원래 난 너희 편이 아니었어." "크으!! 디하니임--------!!!" 동대문건마 구경가기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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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한마디와 함께 검장을 또다시 피를 토했다. 그는 검장으로서가장 존경하던 주인 디하의 이름을 부르며 천천히 거꾸러 졌다.소리와 함께 그 거구의 몸이 바닥에 떨어지고 흥건한 피가적시 며 피바다를 만들었다. 린은 자신의 검에 묻은 피를닦으며 쓰러진 체 숨이 끊어진 아그나자르를 바라보았다. "검장아... 죽을때의그리 훌륭하지 않구나." 린은 냉혹한 표정으로 이렇게 미소 지으며두었던 성모를 뒤집어 썼 다. 문득 린은 쓰러진체 피투성이가있는 데드라스에게 시선을 돌렸 다. 비록 온몸이 찢겨 상처를동대문건마 구경가기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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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 같았 다. "......" 린은 조금전보여주었던 전투 장면을 떠올리며 조용히 알수없 는 생각에 잠기었다.풋나기의 몸으로 아그나자르를 압도한 투기. 그 리고 오랜 수련을않은 몸이 받아들이는 전투의 감각. 린은 데 드라스를 처음알수 있었다. 그가 검을 손에쥔것은 불과 몇년 되 지일이라는 것을... "전신(戰神)이라..." 린은 조용히 쓰러져 있는 데드라스를 바라보며그 얼굴... 비록 쓰러져 있지만 아직까지 투기를않은 온몸의 세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