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했다.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31일째인 16일 오후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한 꽃게잡이어선의 선원들이 비어있는 통발을 내리고이 어선은 이날 이른 오전 조업을 나갔지만 꽃게가 없어철수했다. 2014.05.16. [email protected]
조업할 수 있는 기간도 한 달남았을 뿐이다. 오는 6월21일부터 두 달동안 금어기다. 김씨는 "금어기에허가해줘도 여름 꽃게는 상품 가치가 떨어져서 실효성이 없다"면서 "실종자생각해 참아보는 중이지만, 정부의 태도에 화만 난다. 매일 사고 김해안마 라인업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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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조명탄·낙하산 등 유류품을 수거해주고 있지만, 기름값 한 번못했다"고 성토했다. 아귀·갑오징어 잡이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출항 준비김춘택 선장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오늘은 낫겠지"하고 바다로빈 손으로 돌아온 지 한 달째다. 김 선장은 "어두운밑 수색 위해 어군탐지기와 조명탄을 사용한 탓에 고기가 전혀않는다. 여기에 기름까지 퍼지고 있으니…"라면서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30년동안 딸린 식구(선원) 6명에 돈을 못 줄 지경인 적은전했다. 김 선장 역시 진도 어민에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정부의김해안마 라인업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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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구호' 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정부가 구조 작업하는데 도와달라고정작 어민들에게 준 혜택은 전혀 없다"면서 "재해구역 선포는 말실제 피해규모 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증언했다.
【진도=뉴시스】류형근= 세월호 침몰사고 31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한 닻자망 어선의 선원들이 조업에 나서기전 얼음을 싣고 있다[email protected]
39t급 운반선 선장인 전철호(59)씨는 "해경(해양경찰청)과 해군이 구조한답시고 어구를짤라놓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중에 (정부가) 나몰라라두렵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