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접촉하는 수준인데, 지원받길 거부하며 두문불출하는 유가족도 상당수"라고 했다.학생 전담팀 구성해야아직 합숙생활을 하며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생존 학생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심리치료를일상생활로 이끌 필요가 있다. 안현의심리학과 교수는 "친한 생존 학생 3~5명씩 모아 회복그룹을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이를 장기 관리하면서 자연스레 치유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안산고려해봐야 한다"고 했다.특히 세월호 참사는 피해 규모가 커서 단원고지속적으로 관리할 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단원고에서 심리 치유 활동을있는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은 "현재 경북대병원 학생정신건강센터가 학생들에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자원봉사 의사들에게 기댈 수는 없다"며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 스쿨 닥터를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또는 외부에서라도 단원고 학생을 맡을 2,3명의 소아정신과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만성 트라우마는지나도 계속되는 만큼 트라우마센터는 원래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최소 3년보다 장기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현의 교수는정부의 대형사고 심리치료정책이 실패한 이유는 트라우마의 범위를발생 1,2달 안에 나타나는 무기력감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몇 가지 증세로 좁게 정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윤주기자 [email protected]안산=변태섭기자인터넷한국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세월호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담겨있는 노란리본을 따라 걸어간 전남 진도군팽목항 방파제 길 끝에는 두 장의 편지가 나란히 놓여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편지는 모두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당한단원고 학생 가족의 편지였다.한 편지는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전 시신이 수습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딸에 대한 가족의담겨 있었다. 편지에서 어머니는 “너무 멀고 험한 물길을 혼자오느라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그래도 돌아와줘서 고마워,엄마가”라고 적었다. 같은 편지에서 아버지는 “하늘에서 서초핸플,수원핸플,대전핸플∀오지 못한 친구들과이들에게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기도해 주렴”이라며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을 담았다.싸늘하지만
